삼성 라이온즈가 홈런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4대1 승리로 장식했다. 0대1로 뒤진 4회초 최형우와 박한이가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고, 9회초 이영욱의 희생 플라이와 성의준의 내야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19일 경기에선 삼성이 넥센에 3대7로 패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차우찬이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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