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나라가 벤처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중'일도 지금 창업전쟁 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창업 생존율이 OECD 국가 중 꼴찌다. 대한민국이 창업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중국은 더 이상 짝퉁의 나라가 아니다. 혁신적인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잠식해나가고 있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한 기업 'DJI'는 미국도 유럽도 아닌 중국 기업이다.
일본 제조업의 상징, 샤프가 무너진 후 일본 기업도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20년 장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벤처육성으로 방향을 바꿨다. 대기업도 투자할 만한 창업자를 찾기 위해 발로 뛰기 시작했다.
한국도 세계적인 창업 열풍 속으로 뛰어들었다. 쏟아져 나오는 각종 지원책에 힘입어 창업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창업환경만 좋아졌을 뿐 창업 2~5년 차에 찾아온다는 '죽음의 계곡' 앞에 벤처기업들은 속수무책이다.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중국, 일본, 미국의 성공사례를 통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는 KBS1 TV 'KBS 스페셜-한'중'일 벤처 삼국지'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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