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성공단 기업, 구미 5산단 유치"…구미시, 16곳 선별 투자설명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치단 구성 개별 접촉 등 총력전…성사 땐 국비 등 최고 60억원 지원

구미시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구미 5국가산업단지로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달 10일 개성공단 중단 조치 이후 정부가 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대체 부지 마련을 위한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특별지원 기준' 발표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시는 25일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개성공단 기업유치단을 편성하고, 입주기업 개별 방문과 투자환경 설명회 등을 갖기로 했다.

시가 파악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기계금속'섬유'전기전자'화학 등 총 123곳. 시는 이 중 16개 기업을 타깃기업으로 선정, 현재 조성 공사 중인 구미 5산단에 유치하기로 했다.

개성공단 기업이 구미산단에 입주하게 되면 부지매입비 30%, 시설비 24%를 각각 국가(70%)와 지방자치단체(30%)가 최고 60억원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입지를 특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유치단이 서울의 개성공업지구지원단과 개별기업을 접촉하고 있다.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