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하루 세끼 고기만 찾는 딸 때문에 고민인 엄마가 고민왕 4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목소리 때문에 고민인 20대 남자와 '살 빼라'는 남편의 잔소리 때문에 힘들다는 30대 주부, 두 얼굴의 오빠 때문에 미치겠다는 20대 여성이 도전장을 냈다.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아이돌 미모를 자랑하는 박소현과 4차원 매력을 발산하는 강예원, 개그우먼 이세영, 신예 걸그룹 '우주소녀'의 다영 등 미녀 4명이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20대 남자 대학생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입을 열기만 하면 시선이 확 집중되기 때문이다. 특별한 목소리 때문이다. 자신이 듣기에도 거슬릴 지경이니 타인은 오죽할까. 당당하게 목소리 높여 말할 수는 없는 것일까.
결혼 1년 차 주부는 남편이 눈만 마주치면 '살 빼라'고 해서 고민이다. 모든 이야기의 끝은 다이어트로 귀결된다. 남들은 신혼 때 눈만 마주쳐도 행복하다고 하던데…. 20대 여학생은 안팎이 다른 오빠 때문에 고민이다. 사람들은 오빠가 인물 좋고, 학벌 좋고, 성격 좋다고 칭찬하지만 집에서 동생을 얼마나 괴롭히는지 아무도 모른다. 화를 내도, 애원해도 소용이 없다. 두 얼굴의 우리 오빠, 어떻게 좀 처벌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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