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올해 개막 엔트리 선수 연봉 합산이 2억3천390만달러(2천684억원)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4일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 선수 864명(부상자명단 포함)의 연봉을 집계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2위는 뉴욕 양키스(2억2천520만달러), 3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억9천650만달러), 4위는 보스턴 레드삭스(1억9천40만달러), 5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억7천320만달러)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8천970만달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8천680만달러), 시애틀 매리너스(7천740만달러), 탬파베이 레이스(6천720만달러), 밀워키 브루어스(6천260만달러)는 하위 5개 팀으로 기록됐다.
864명의 평균 연봉은 438만달러(약 50억3천500만원)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4.4% 늘어난 금액이다.
올해 연봉 1위 선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28)로, 무려 3천300만달러(379억원)에 이른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로 기록됐다.
연봉 2위는 커쇼에 이은 다저스 2선발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잭 그래인키(33)로, 올해 3천180만달러(366억원)를 받는다. 3위에 오른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31)의 연봉은 3천만달러(345억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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