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청주시청)과 최미선(광주여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극마크를 가리기 위한 1차 평가전에서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최미선은 올해 양궁 국가대표 남녀 각각 8명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 합계 43점을 기록, 압도적인 점수 차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2위는 런던 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광주시청)였다. 30.5점을 기록한 기보배와 최미선의 점수 차는 12.5점이었다. 3위는 27점을 기록한 이특영(광주시청)이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배점합계 4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2.5점을 기록한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3위는 30.5점을 받은 구본찬(현대제철)이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5~19일 대전 유성 LH연수원에서 2차 평가전을 연 뒤 1, 2차 평가전 성적과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가산점 등을 반영해 리우 올림픽 남녀 대표 3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들은 다음 달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연맹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 국제대회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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