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발표된 4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56위, 아시아 국가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총점 579점을 받아 지난달 57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56위에 자리를 잡았다. 한국은 지난달 56위였던 일본(577점)을 총점 2점 차이로 제쳤는데, 아시아 2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호주가 총점 601점을 기록해 17계단이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호주는 FIFA 랭킹 5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1위 자리는 이란(672점·42위)이 유지했다.
한국은 FIFA 랭킹 아시아 3위를 기록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톱시드를 받지 못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2번 시드를 배정받는다.
아시아 5위는 사우디아라비아(60위)가 차지했고, 우즈베키스탄(66위), UAE(68위), 중국(81위), 요르단(82위), 카타르(83위)가 뒤를 이었다. 북한은 지난달 94위에서 18계단이 추락한 112위를 기록했다.
한편 FIFA 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2015년 11월부터 1위를 유지하던 벨기에는 2위로 내려갔다. 3위는 칠레, 4위는 콜롬비아였고 그 뒤를 독일,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우루과이, 잉글랜드 순으로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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