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년간 한 팀…숫자로 풀어본 브라이언트<포브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38'미국)가 14일 유타 재즈와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1996-1997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데뷔, 20년간 같은 팀에서만 뛰며 수많은 기록을 남긴 브라이언트의 현역 마지막 경기에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73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보다 오히려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은퇴하는 브라이언트를 숫자로 풀어봤다.

△ 1=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횟수. 브라이언트는 2008년 한 차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 2=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된 횟수. 그는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 파이널 MVP의 영예를 누렸다.

△ 5=우승 횟수.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 우승했고 2009년과 2010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에 7차례 진출해 5승 2패를 기록했다.

△ 6=최근 6년 연속 NBA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그는 2천500만달러를 받아 2천297만달러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렸다.

△ 8=브라이언트가 처음 NBA에 진출해 2006-2007 시즌까지 달았던 등번호. 이후 고교 때 배번인 24번으로 바꿨다. 8번과 24번 모두 영구 결번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 10=20년간 브라이언트가 LA 레이커스에서 뛰면서 거쳐 간 감독의 수.

△ 13=1996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브라이언트가 지명된 순위. 당시 그는 샬럿에 지명된 이후 15일 만에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또 당시 1순위 지명 선수는 앨런 아이버슨이었다.

△ 15=올스타전 선발 출전 횟수. NBA 최다 기록이다. 그는 NBA 올스타 MVP에도 네 차례 선정됐다.

△ 19=통산 트리플더블 횟수. 어시스트보다 자기 득점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의 통산 어시스트는 4.7개로 마이클 조던(5.3개)과 큰 차이가 없다.

△ 20=LA 레이커스에서 뛴 시즌. 한 선수가 단일팀에서 가장 오래 뛴 기록이다.

△ 24=50득점 이상 올린 경기 수. 윌트 체임벌린(118경기), 마이클 조던(31경기) 다음이다.

△ 81=2006년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넣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 1962년 체임벌린이 100점을 넣은 것 다음 기록이다.

△ 3만3천583=그의 통산 득점. 3만8천387점의 카림 압둘 자바, 3만6천928점의 칼 말론에 이은 통산 3위 기록이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