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시 4월, 세월호를 기억하다…전국에서 추모 행사

세월호 참사가 16일 2주기를 맞는다.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사고 해역에서는 선체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12일 전남 진도 팽목항의 방파제를 찾은 추모객의 모습. 2016.4./연합뉴스
세월호 참사가 16일 2주기를 맞는다.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사고 해역에서는 선체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12일 전남 진도 팽목항의 방파제를 찾은 추모객의 모습. 2016.4./연합뉴스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세월호 추모 2주기 기념식이 열렸다. 기억의 벽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과 그림들이 붙어 있다.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세월호 추모 2주기 기념식이 열렸다. 기억의 벽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과 그림들이 붙어 있다.
정명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회 대변인이 11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추모탑을 바라보고 있다. 2016.4.13/연합뉴스
정명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회 대변인이 11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추모탑을 바라보고 있다. 2016.4.13/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호반초등학교 학생들이 15일 세월호 참사 2주년을 앞두고 가방 등에 단 추모 리본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원 춘천시 호반초등학교 학생들이 15일 세월호 참사 2주년을 앞두고 가방 등에 단 추모 리본을 들어보이고 있다.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이 저리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온 국민을 집단 우울증에 빠지게 한 그날의 기억은 점차 옅어져 간다. 하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9명의 희생자들이 차가운 바다 밑에 남아 있다. 아이들을 잃은 부모들의 가슴에 생긴 생채기는 아물지 않는다. 지금 진도 앞바다에서는 사고 선박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되었다. 세월호 참사 2년, 추모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진도 앞바다의 모습을 모았다. 한상갑 기자 arira6@msnet.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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