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5개월이 넘도록 하루 평균 600명 이상 유료 관람객을 기록, 상한가를 달리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이번에는 제1기 칠곡호국평화대학을 개강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14일 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수강생 34명과 백선기 칠곡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칠곡호국평화대학' 개강식을 하고 본격 수업에 들어갔다. 칠곡군 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칠곡호국평화대학은 '호국'과 '평화'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이해와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성인 프로그램으로 6주 동안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제2기 칠곡호국평화대학이 운영될 예정이다. 칠곡호국평화대학을 수료하면 수료증이 교부되고, 기념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희망자는 기념관 전시해설사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호국평화대학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6주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내시면서 칠곡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낙동강 칠곡보 인근 3만여 ㎡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단일 전장기념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6'25전쟁 당시 55일간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한 호국전시관과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영상관, 체험실, 컨벤션홀,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8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는 등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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