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우리향토 음식연구회(회장 안정자)가 지역을 찾아다니며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20일 영주경찰서를 찾아가 구내식당에서 부석태버섯탕과 매실소스 산나물겉절이, 테라푸드, 콩나물밥, 부추전, 멸치조림, 우엉잡채, 건가지볶음 등 향토 음식을 만들어 시식행사를 했다. 이에 앞서 3일 소백산 마라톤 대회에도 참석, 먹거리 장터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영주 향토 음식 부추전 시식 행사를 마련해 참가자에게 영주 향토 음식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들은 지난달 15일 영주시청 구내식당에서도 향토 음식 시식회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 음식 재능기부에 앞장서 온 안정자 영주시 우리향토 음식연구회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테라푸드에 애착을 갖고 재능기부를 통해 향토 음식 보급 및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1996년에 결성돼 20여 년간 향토 음식 조사 연구와 개발 보급에 앞장서온 우리향토 음식연구회는 현재 회원 63명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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