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문화재단,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주관처에 뽑혀

은퇴자 경험·지혜 새내기에 나눠 세대 간 인문분야 전문 멘토링 사업

대구문화재단이 지난해 펼친 멘토링 사업 모습.
대구문화재단이 지난해 펼친 멘토링 사업 모습.

지난해 491회 멘토링 전국 최고 실적

(재)대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인문정신·전통문화로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영남권 주관처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14년,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 제4차 회의를 통해 문화부와 교육부는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 방향으로 선정된 7대 중점과제를 선정했고 그 일환으로 은퇴자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인생나눔교실'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의 주관처를 선정해 첫 운영한 바 있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가 새내기 세대(멘티)를 직접 찾아가 신·구세대 간 문화예술이 가미된 소규모의 지속적인 인문적 소통을 통해, 참여자 간의 진솔한 정서적 공감과 교류로 삶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인문 분야의 전문 멘토링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 및 인문·문화계 종사자 중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멘토 250명을 양성하여 멘티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기관당 10회 내외 총 2천500회의 멘토링을 추진하게 된다.

영남권의 주관처로 연속 선정된 대구문화재단의 경우, 지난해 50명의 멘토를 양성하여 권역 내 1천410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491회의 멘토링을 운영해 당초 목표치의 123%를 초과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최고 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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