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25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長寧區) 상하이세계무역상성(上海世界貿易商城) 3층에 상하이통상투자사무소를 열었다. 상하이세계무역상성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해외사무소 및 기업이 밀집한 곳이다.
경북도 상하이사무소엔 김종구 소장과 2명의 현지 직원이 상주해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현지 도내 기업의 통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무실 규모는 162㎡로, 상품 전시공간과 사무공간을 갖췄다.
도는 이번 상하이 경북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현지 정보수집 및 시장조사, 투자가 발굴 및 기업유치, 문화'관광, 국제교류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또 도내 기업인 및 단체의 현지 활동에 필요한 행정 지원 및 홍보 기능을 강화한다.
한편 이날 상하이 경북사무소 개소식과 병행해 열린 경상북도 우수상품 무역상담회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현우정밀(정밀주조품) 등 10개 업체가 모두 45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중국은 경북도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중 FTA를 통해 통상,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한다"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돌파구로 중국 시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상하이 통상투자사무소를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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