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호텔 '영일대'의 부실한 운영(본지 2일 자 2면 보도)과 관련,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공문을 임차인 ㈜라라에 발송했다.
포스코는 '임차료 3개월 이상 미납 또는 계약 위반 사항'(신의성실 의무 위반 등)을 들어 임대차 해지를 시도했지만 라라가 두 달씩만 임차료를 연체하며 버티는 바람에 계약 해지를 못했는데 최근 법률 검토를 통한 해결방안을 찾았다.
포스코 측은 "앞서도 임차료를 1개월씩 미납한 사례를 모두 소급 적용할 수 있다는 법률적 판단에 따라,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포스웰을 통한 포스코 직영 등 영일대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라 측은 "최근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중'양식당 근무 직원을 모집하며 정상화를 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경영정상화만을 이유로 그동안 노력해 이룬 운영권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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