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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심·사랑♡∼ '매일 어린이 가족사진전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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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상작·1회∼59회 대표작, 매일사진동우회 작품 함께 전시

'제60회 매일 어린이 및 가족사진 공모전' 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시민들이 작품 감상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전시회에는 1회부터 59회까지의 역대 대표작품전 및 60회 수상작품전, 매일신문어린이사진동우회 작품전이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는 3일부터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11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어린이들의 꿈과 동심,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매일 전국 어린이 및 가족사진전'이 3일(화)부터 8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야말로 미래의 희망이자 나라의 동량(棟梁)이라는 취지로, 매일신문이 창간 70주년 및 제60회 매일 어린이'가족 사진전을 맞아 특별 기획했다.

1955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매일신문이 개최한 어린이 사진 공모전은 2008년부터 매일 전국 어린이 및 가족사진전으로 확대 발전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신현국, 도봉준, 김영민, 권정호를 포함해 대구는 물론 한국사진사에 큰 영향을 끼친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배출하는 등 '사진의 수도는 대구'라는 찬사를 불러일으키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수확한 고구마를 들고 기쁨에 젖은 어린이의 모습을 정겹게 표현한 올해 공모전 금상 작품 '수확의 기쁨'(최은영 작)을 비롯한 은상'동상'가작'입선 등 70여 작품과 1회부터 59회까지의 대표작, 그리고 매일사진동우회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뻥튀기 소리에 두 손으로 귀를 틀어막고 두 눈을 꼭 감은 천진스러운 어린이의 표정을 잘 표현한 제1회(1955년) 경북도지사상 작품 '앗 터졌다'(신현국 작), 남루한 옷을 입은 고아원 아이들이 먹기 전에 기도하는 장면을 담은 '고아의 기도' 등 역대 입상 작품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 생활상의 변화와 함께 사진의 변천사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사진들이다. 또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매일신문 사진동우회 30주년 기념 회원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매일신문 여창환 사장은 "'매일 전국 어린이 및 가족 사진전'을 통해 우리 시대 어린이와 가족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자식을 위해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높고 큰 부모님의 은혜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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