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초대 원로의장에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을 추대했다. 전국비구니회가 원로회의를 구성하고 첫 원로의장을 선출한 것은 전국비구니회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전국비구니회 원로회의는 3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회의를 열고 초대 원로의장에 단독으로 추천된 명성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수석부의장에 수현 스님, 차석 부의장에 일법 스님과 운달 스님을 각각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서 운달 스님이 "현재 비구니계에서 명성 스님만큼 큰 업적을 남긴 스님이 없다"며 만장일치로 추대해 줄 것을 요청하자, 명성 스님은 "수행력이 부족한 제가 이 자리를 맡는 것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원로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원로회의를 잘 이끌어 보겠다"고 수락의 뜻을 밝히자 참석 대중들은 박수를 보내며 만장일치로 명성 스님을 추대했다.
명성 스님은 "원로회의는 전국비구니회라는 수레바퀴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전국비구니회가 불교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원로들도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전통 계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비구니계는 세계 여러 불교국가들로부터 신망과 부러움을 사고 있는 만큼 세계 제일의 비구니회가 되도록 모두 함께 정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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