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급 등에 수십 편 논문 게재
국제학술지 표지 논문 채택도
전공 살려 건강 봉사활동 열심
대구보건대에 재직 중인 교수 3명의 봉사와 학술활동이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주인공은 이재홍 물리치료과 교수와 오명진'정홍문 방사선과 교수다.
이재홍 교수는 다양한 학술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는 척추 교정치료 및 감압치료와 척추 가동 운동술과 관련한 물리치료 분야에서 최근 3년간 SCI급 국제학술지 4편과 국내 저명학술지에 10편의 논문을 게재해 척추치료 관련 물리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이런 학술활동 덕분에 지난해 6월 영국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국제 히포크라테스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IBC(영국인명사전) 2016년 판에 등재됐다. 또 지역 내 복지관을 수십 차례 찾아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자세교정'운동관련 교육을 열고 물리치료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이 공로로 경북도지사와 달서구, 북구지역의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 교수는 "봉사 및 연구활동은 대학교수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많은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방사선과 두 교수의 학술활동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오명진 교수가 쓴 'Li6Y(BO3)3:Gd3+형광체의 제조와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뉴 피직스(New Physics) 2월호에 하이라이트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 이 논문은 오 교수가 제조한 'Li6Y(BO3)3:Gd3+'는 형광물질의 물리적'친환경적 특성과 사용 분야에 대한 연구를 기록한 논문으로 2월호에 게재된 18편의 논문 중에서 가장 연구 성과가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 오 교수는 최근 3년간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에 5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5회 이상 발표했다. 오 교수는 "형광물질은 의료 및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데 앞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형광물질 개발에 힘써 관련 산업 전반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홍문 교수는 최근 생체 재료와 관련해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16편을 게재했고 국내 학술지에도 20편 이상 논문을 실었다. 이런 연구 성과 덕택에 정 교수는 세계 양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됐다. 정 교수는 현재 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인 방사성골괴사 치료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최근 전문대학의 많은 교수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전공 분야 연구에 매진해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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