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세스캅2' 김범, 결국 사형 선고… 김성령에 "그동안 재밌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SBS
사진. SBS '미세스캅2' 방송 캡쳐.

'미세스캅2' 김범이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 마지막회에서 이로준(김범)은 고윤정(김성령)에게 검거돼 법정에 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판에서 이로준은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고, 이로준의 어머니 서정미(차화연)는 아들의 사형 선고에 무척 놀라며 쓰러졌다.

재판을 지켜본 고윤정은 "지난 19년간 사형이 집행된 경우는 없다. 이로준의 사형 집행도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피해자에겐 분명 억울하고 불공평한 일이다. 차라리 내가 저놈을 죽였더라면 조금은 덜 불공평했을까"라고 독백했다.

이어 고윤정은 "경찰이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가끔 경찰인 내가 싫다. 하지만 대부분 내가 경찰인 것이 좋다. 어쩌면 우리는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이 조금 더 공평해지는 그날까지"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로준은 재판장을 빠져나가며 고윤정을 바라봤고 "그동안 재밌었다"고 독백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