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성호(30)씨의 살인 후 행적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조씨가 사체를 훼손하기 전 (시신을) 토막내기 위해 실험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씨가 살인 후 집안에 있던 흉기로 사체 훼손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사체 일부를 찌르거나 긋는 등의 실험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최모(40·사망)씨의 오른 팔과 오른쪽 폐 등에 흉기에 의해 손상된 흔적이 있고, 오른쪽 엉덩이에서는 깊이 5∼6㎝ 가량의 상처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호는 예전부터 최 씨가 자신과 부모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해 최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안산 대부도에 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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