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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기고 뽑히고…강풍에 휩쓸린 영주·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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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재배시설·비닐하우스 피해, 소방관·軍 장병 대민 지원 나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가옥을 덮치자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이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가옥을 덮치자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이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강풍으로 버스승강장이 쓰러져 있다.
강풍으로 버스승강장이 쓰러져 있다.

지난 4일 영주와 봉화에 순간 최대 풍속 20.5㎧의 강풍이 불어닥쳐 축산관련시설과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주택과 영농시설물에 큰 피해를 입었다.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에서는 주택 42동, 공동주택 4곳, 창고 17동, 공공시설물 15곳, 인삼재배시설 11.5㏊, 비닐하우스 1.3㏊ 등이 피해를 입었다. 봉화에서도 축산관련시설 9곳, 비닐하우스 189동, 인삼재배시설 40동 등 약 13만5천850㎡의 피해를 입었다.

공무원과 소방관, 군 장병이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대민지원에 나서 피해조사와 복구에 비지땀을 흘렸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강풍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파종기에 전례에 없던 태풍급 강풍이 불어닥쳐 피해를 많이 입었다. 피해조사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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