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900여명을 태우고 울릉도에서 출항하려던 여객선이 사전 점검과정에서 선체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이 드러나 승객들이 이틀에 걸쳐 다른 여객선을 타고 뭍으로 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휴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1시 울릉도 도동항에서 강원도 묵호항으로 출항예정이던 정도산업의 여객선 씨스타7호(4599t'정원 985명)가 워터제트실 파공으로 기름(윤활유)이 유출되면서 운항관리센터가 운항을 통제했다. 경북운항관리센터가 이를 점검한 결과 타기실에 선체결함(파공)을 발견했다.
운항관리센터는 해경'동해해수청'울릉군 등과 협의를 통해 승객 900여명은 대체선 썬플라워호'썬라이즈호'씨플라워호 등을 투입해 이틀에 걸쳐 수송했다. 씨스타7호는 이틀간 수리와 점검을 마치고 정상 운항 중이다.
박정현 경북운항관리센터장은 "연안여객선의 안전한 항해를 위하여 출항전 점검업무 등 운항관리업무수행 중 안전운항 저해요소를 면밀히 파악하여 단 한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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