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부화한 새끼 두꺼비 수천 마리가 빗물을 따라 서식지인 욱수골로 대이동을 시작했다. 10일 오후 한 시민이 불광사 불교대학 앞 마당을 뒤덮은 수천 마리의 새끼 두꺼비들이 다칠까봐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며 지나가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망월지에서는 매년 5월 비오는 날이면 새끼 두꺼비 200만~300만 마리가 욱수골로 이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며 "올해는 두꺼비들이 망월지에 두꺼비알 수십만 개를 낳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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