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상북도와 중앙 부처가 손잡고 글로벌 물 문제 및 국내 물산업 육성을 담당하게 될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KIWW)을 올해 창설한다.
시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19~22일 대구에서 KIWW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그 성공 개최를 위한 킥오프 행사를 17일 오후 엑스코에서 연다. 지난해 4월 대구와 경주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이 열렸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물포럼 개막식에서 대구경북이 주도하는 '한국 물주간' 창설과 '월드 워터 파트너십' 추진을 아젠다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IWW는 그동안 따로 치러지던 대구의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를 통합해 국토교통부'환경부'대구시'경북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세계적 물주간 행사로 격을 높일 수 있게 됐다. KIWW는 올해는 대구, 내년은 경북에서 번갈아 개최할 예정이다.
킥오프 행사에 앞서 (사)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 주관으로 2015 세계물포럼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제7차 세계물포럼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글로벌 물 문제를 주도하고 세계적 물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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