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최진기, 男 허세 자극하는 공간…"남성의 본능 깨워주는 이케아"

사진. 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최진기가 대표가 이케아의 성공비결에 대해 전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가 출연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기 대표는 이케아의 성공 비결이 남자의 허세 자극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진기 대표는 "똑같은 의자인데 하나는 사온 거고 하나는 만든 것이다. 어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냐"라며 "이케아는 아주 쉬운 가구도 약간 어렵게 만든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최진기 대표는 "이케아 가구는 여자 혼자서는 못 갖고 온다. 여자가 남자와 같이 가서 가져 온다"라며 "산업혁명이 터지면서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때문에 인간의 근력이 볼품이 없어졌다. 이런 인간의 근력을 자랑하고 싶은 남성의 본능을 깨워주는 공간이 이케아"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연을 듣고 있던 김경식이 "집에서 가구를 조립하고 나면 아이들이 우러러보고 되게 뿌듯하다"라며 경험담을 공개하자, 최진기 대표는 "바로 그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때 뭔가 뿌듯해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던 최진기 대표의 모습과 함께 '아임 유어 파더'라는 자막이 입혀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O tvN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