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10개 전문대가 2016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을 계속 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1일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2014년 사회'산업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화를 통해 전문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단일산업(Ⅰ유형)'복합산업(Ⅱ유형)'프로그램특성화(Ⅲ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Ⅳ유형) 등 4가지 유형별 특성화 전문대를 선정, 5년간 약 1조5천억원을 투자하며 올해에만 2천972억원이 지원되는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금액으로는 최대 규모인 사업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전국 75개 학교가 이번 성과 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70%인 55개 학교가 올해에도 계속 재정지원을 받는 학교로 선정됐다. 대구경북지역 전문대는 총 10곳이 포함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Ⅰ유형에 대구보건대, Ⅱ유형에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문경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Ⅳ유형에 가톨릭상지대 서라벌대 등이다. 선정된 학교는 규모에 따라 Ⅰ∼Ⅲ유형의 경우 학교당 평균 30억∼35억원을, Ⅳ유형 학교에는 평균 50억원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하위 30%로 평가된 나머지 20개 학교는 새로 사업 참여를 신청한 전문대와 함께 재진입'신규평가를 받을 것이며 6월 중 35개 학교를 선정, 총 90개 전문대를 특성화전문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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