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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임내현 의원, 14년째 체육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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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검장 '명예 동문' 인연 "영호남 화합 위해 노력할 것"

국민의당 임내현 의원(광주 북을)이 15일 경북고 동문체육대회에 참석, 눈길을 끌었다.

임 의원은 광주 출신으로 경기고를 졸업했지만, 14년째 경북고 동문체육대회에 빠지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대구고검장으로 발령나면서 경북고와 인연을 맺어 명예 동문(52회)이 됐다. 당시 임 의원이 "나 정도면 경북고 명예회원으로 괜찮지 않으냐"고 농반진반으로 말했고, 이를 들은 경북고 동문회는 그를 명예 동문으로 맞았다.

그가 명예 동문이 된 것은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 임 의원은 지난 1998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시절 지리산 노고단에서 '제1회 영호남 화합 자연보호 범죄예방대회'를 열어 영호남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어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학생이 참여하는 '영호남 교류 대학생 환영의 밤 행사'를 제안해 성사시키기도 했다.

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대구 지역 야당과 무소속 당선자가 나온 것도 동서화합 노력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북고 동문체육대회에 계속 참석하면서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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