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후속사업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KIWW) 행사가 올해 10월 대구에서 첫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킥오프 행사 및 성공개최 토론회'를 열었다. 세계물포럼 개최 1주년을 즈음해 열린 이날 행사에선 올해 KIWW 주제를 '물과 지속가능성'(Water&Sustainability)으로 정하고, 10월 19~22일 대구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KIWW는 국토부'환경부 장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산하에 집행위원회와 사무국을 운영한다. 매년 10월 열리던 대구시 물산업전과 경북도 낙동강국제물주간을 통합, 물산업 전시'박람회 및 세미나 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국토부 강주엽 과장은 이날 기조 발제에서 "KIWW를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등 기존 물 관련 국제행사와 차별화하고자 한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해 행사를 꾸밀 것"이라고 했다.
진장철 강원대 교수는 "물이라는 보편적 문제에 한국만의 스토리텔링을 입혀 KIWW를 차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한건연 경북대 교수는 "국내 물 관련 단체의 각종 행사를 KIWW 기간에 유치하고, 대구경북의 물 관련 장점들을 잘 융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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