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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결혼설 부인, 사실은 동명이인 '시현' 결혼…'동명이인' 헤프닝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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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현(임수정) 페이스북
사진. 시현(임수정) 페이스북

18일 오전 공개된 결혼설에 대해 배우 임수정이 부인한 가운데, 사실은 가수 임수정의 결혼 소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임수정, 즉 시현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은 "시현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 중인 임수정이 오는 21일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시현의 결혼식은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가까운 친지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한 매체는 배우 임수정이 오는 28일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배우 임수정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연애 중인 상황도 아니며, 29일과 30일에는 영화 촬영 스케줄도 잡혀 있다"며 적극적으로 결혼설을 부인했다.

배우 임수정이 결혼설을 부인한 후 가수 임수정의 결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임수정 결혼설'은 동명이인의 결혼식에서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인하지 않아 벌어진 헤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가수 임수정(시현)은 초등학교 때 호주로 이민을 가 시드니 대학 의과대학(외과 상담전문의과정)에 진학한 재원이다. 부친은 국내 모 대학병원 교수다.

가수 준비를 위해 시드니 대학 의대 졸업을 포기한 그는 한국행을 택해 서강대 영미문화학과로 편입했다. 2010년 싱글앨범 '미치지 않고서야'로 데뷔한 후 3차례 앨범을 더 발매했다.

최근에는 '켠 김에 왕까지', '우리동네 예체능'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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