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에 대한 KTX 접근성 개선 문제(본지 17일 자 10면 등 보도)가 구미경제 살리기 해법 1순위로 대두된 가운데 구미경실련은 최근 'KTX 신구미역 유치,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나서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미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칠곡군 북삼읍 일대에 KTX 신구미역 신설을 관철할 수 있는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구미시는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누워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모습"이라면서 "실시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급히 시민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공청회를 여는 등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미경실련은 "3선 마지막 임기를 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2018년 경북도지사 선거를 꿈꾸면서 이에 불리한 현안에 대해선 늑장'소극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KTX 신구미역 유치의 동맥이 막혀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지 못한 채 시민역량 결집이 안 되는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KTX 신구미역 유치 시 기존의 KTX 김천'구미역 이용객 감소로, 김천 시민들이 반발할 것을 남 시장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미경실련은 구미경제살리기 시민회의를 결성해 KTX 신구미역 유치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지역사회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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