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설 골프장들이 비싼 회원권을 미리 팔아 건설비를 조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 자본을 가지고 투자해 향후 영업이익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려는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05년 76곳뿐이던 퍼블릭 골프장은 266곳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10년 동안 190곳이 증가한 셈이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골프장은 회원제가 대중제보다 많았지만, 이제는 대중제가 더 많을 정도로 역전됐다.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도 많다. 2007년 이후 45곳 골프장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운영 방식을 바꿨다. 영업이익률도 대중제 골프장이 좋다. 더불어 회원제는 중과세인 반면 대중제는 일반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세금 혜택도 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 영업이익률은 평균 -0.5%로 대부분 적자였던 반면 대중제 골프장 영업이익률은 28.5%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정부의 골프 대중화 정책에 힘입어 퍼블릭 골프장이 대세가 됐다"며 "경쟁력을 잃은 회원제 골프장이 부실해지면서 앞으로 회원권 소지자의 손해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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