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고성능차 라인업 'N브랜드'의 첫 차량이 최고출력 245마력에 달하는 2.0 터보엔진을 탑재해 등장했다. 현대차는 26~29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i30의 외관을 한 신차를 내보냈다.
현대차가 고성능 라인업인 N브랜드의 첫 모델로 개발 중인 이 차량은 2.0ℓ급 4기통 터보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이 245마력을 넘는다. 아직 양산차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대차가 지난 2014년 말 영입한 BMW M브랜드 출신 알버트 비어만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개발을 주도한 N브랜드의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N브랜드 차량은 2.0 터보엔진을 탑재한 차량이 속하는 SP3T 클래스에 출전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출전 차량이 약 25㎞ 길이의 코스를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최고 성능을 발휘하며 주행하는 방식의 레이스다. 배기량 등에 따라 20개 이상의 참가 클래스를 운영하며, 한 번에 약 150대의 차량이 동시에 달려 차량별 최종 주행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으로 인해 '녹색지옥'으로 불릴 만큼 주행 조건이 가혹하다. 서킷을 완주하는 차량 비율은 50~60%에 불과하다. 지금껏 독일판매법인을 통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온 현대차는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등 양산 모델을 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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