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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뻑' 하면 나오는 두류정수장…"너는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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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미술관', '한국문학관' 대구에 굵직한 이슈가 나올 때마다 두류정수장이 빠지지 않는다. 대구 시내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는 두류정수장은 과연 어떤 곳일까?

두류정수장은 대구시 소유로 달서구 감삼동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 정수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2012년 폐쇄된 상태로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전체 터 15만8천여㎡ 가운데 가압장, 수질연구소 등 수도 관련 시설이 있는 2만2천여㎡를 뺀 13만5천여㎡를 다른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인근에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이런 이점 탓인지 대구기상대 이전, 이우환 미술관 건립 등 다양한 터 활용방안이 진행됐지만 모두 무산됐다. 최근에는 한국문학관 유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두류정수장 터는 시유지로 대구시가 의지만 있다면 자유롭게 개발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두류정수장이 장시간 방치되면서 소소한 문제점도 생겨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야간에 청소년들이 두류정수장 술을 마시는 등 탈선 행위의 장소로 삼고 있어 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 주민은 "대구시가 보물단지로 활용가능 한 곳을 애물단지로 만들어놨다"고 이야기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방치된 달서구의 주요 터 개발이 필요하다는데는 공감한다. 하지만 섣불리 개발 방향을 정하기보다는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데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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