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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설민석, 계백 장군 가족 몰살 일화…"어차피 적들 손에 죽을 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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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사진. 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어쩌다 어른' 설민석이 백제의 계백 장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는 역사 강사 설민석이 출연해 '수신제가치국평천하-제가' 강연을 선보였다.

이날 강연에서 설민석은 백제 계백 장군에 대해 "백제를 지킬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 뿐이었다. 바로 계백 장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민석은 "계백 장군은 '신라의 군사는 5만 명이고 우리는 5000명 뿐인데 우리는 신라 군사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온 가족을 불러모아 '어차피 적들 손에 죽을 거 내 손에 죽어라'라고 말하며 칼로 가족들을 몰살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가족들의 피를 뒤집어 쓴 계백은 군사들 앞에 서서 '나 죽기를 각오하고 나왔는데 나와 함께 죽자!'고 말했고 군사들의 사기가 충전됐다"며 "전쟁에서 숫자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기다. 계백 장군의 5000명의 군사는 백제의 5만 군사를 상대로 4번 싸워서 4번 다 이겼다"고 재미있게 설명해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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