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해외 비즈니스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이란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등에 이어 올해 말까지 아시아'유럽 등지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에 지역 기업을 보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주목되는 전시회는 '이란 테헤란 자동차부품전시회'. 이란 최대의 자동차산업 전시회로, 현지 시장성이 뛰어나 중국'대만 등 아시아 업체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의 대규모 이란 경제사절단 파견 후 열리는 행사여서 현지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수출 협상이 기대된다.
중국 '상하이 자동차부품전시회'는 새로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하이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바이어들의 참가가 예상돼 업체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독일 '뮌헨 국제 전자부품전시회'는 최첨단 전기'전자부품의 기술력을 비교 평가하는 전시회다. 지역의 IT'전자부품 기업들의 유럽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아시아 국제섬유기계전시회'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는 풍부한 섬유 자원과 높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대표적인 전략 신흥시장으로 꼽힌다.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최대 소비재전시회로, 지역 기업들의 최신 유행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시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daeg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통역비, 전시품 편도 운송료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 안중곤 투자통상과장은 "지역 기업의 수출 부진을 타개할 수 있도록 외국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의 대구시 투자통상과 053)803-3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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