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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캠핑중독 아빠 사연에 분노 "집안일이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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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캠핑중독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밤 방송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캠핑중독 아빠의 사연이 전파됐다.

주말마다 가족들을 데리고 원치 않는 캠핑을 다니는 캠핑중독 아빠는 "가족들과 함께 가는 것이 캠핑의 유일한 이유"라고 말해 가족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으로 분노를 샀다.

부인은 "7년째 맞벌이 중이라, 주말이면 집안일이 쌓여있다"며 "하지만 남편은 가사는 도와주지도 않고, 캠핑만 데리고 가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아들 역시 "캠핑가면 벌레들 때문에 밥도 못 먹고, 낮엔 덥고 밤엔 너무 춥고 멀미도 난다"며 하소연했다.

이 같은 하소연에도 아빠는 "왜 불만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해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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