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에 우레탄 트랙 유해물질(납)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전체 초'중'고 445곳 중 현재 운동장에 우레탄 트랙이 설치돼 조사 대상인 학교는 모두 134곳이다. 문제가 된 학교는 납이 1천167㎎/㎏이 검출돼 한국산업표준(KS) 기준치인 90㎎/㎏의 12배를 초과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학교는 이날 오후까지 학생들이 우레탄 트랙을 돌아다녀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판도 설치하지 않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레탄 트랙에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학생, 교직원에게 통지한 상태"라며 "학교 인근 주민들을 위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우레탄 트랙에 납 성분이 검출됐다는 안내판을 제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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