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들 구속영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모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김모(48)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동대문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모의 얼굴 등 상반신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어머니의 시신은 8일 오전 10시 45분쯤 김씨의 집을 방문한 사회복지사에 의해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보아 피해자가 사망한 지 며칠이 지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씨는 우울증으로 장기간 치료받은 전력이 있으며,일정한 직업 없이 모친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범행에 흉기를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김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