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터야 나루터야 사문진나루터야
낙동강 굽이돌며 속삭이는 물소리는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움에 젖게 하네
나루터에 정을 두고 떠나버린 사람아
보고픈 내 마음을 알고 있겠지
바람에 밀려갔나 안개에 가려 있나
사문진나루터에 님 실은 나룻배가
다시 올까 기다려지네"
달성군의 새 명물로 떠오른 '사문진나루터'가 트로트 가수 신유에 의해 대중가요로 탄생했다.
20세기 초까지 낙동강 수운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사문진나루터는 달성군에서 최근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여 유람선도 다니게 하는 등 달성군을 넘어 대구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 노래의 작사 작곡 모두 향토 출신들이다. 장순규, 곽치근 씨가 노랫말을 썼고 곡은 가수 신유의 아버지로 역시 트로트 가수인 신웅 씨가 만들었다. 트로트 가수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유의 '시계바늘'과 '일일소 일노일노' 등도 신웅 씨의 작품이다. 작곡가 신웅 씨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사문진나루터 주막에서 정담을 나누고 유람선을 타면서 즐길 수 있는 유명관광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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