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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솜씨자랑] 동시: 이런 기분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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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기분이었구나

다쳐서 혼자 울고 있는

친구를 위로해주니

웃고 있는 친구의 얼굴

어느새 따라 웃고 있는 나

고맙다는 친구의 말이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듯해

내 맘이 아파서 혼자 울고 있을 때

친구가 나에게 다가와 위로해주니

웃고 있는 나의 얼굴

어느새 같이 웃고 있는 친구

괜찮다는 나의 말이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듯해

아, 이런 기분이었구나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

김수민(대구성곡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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