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무소속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이 다음 주쯤 새누리당에 복당 신청을 할 전망이다.
주 의원은 17일 오후 대구 수성구 자신의 사무소에서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새누리당 복당에 대한 논의를 한 뒤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복당 시기를 연락해주기로 했다"면서 "다음 주 중으로 연락이 오면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복당 조건으로 공천에 책임 있는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 주 의원은 "당시 공관위에 참석한 의원 5명 중 4명이 떨어진 상태여서 사과받기도 좀 그렇다"면서 "집에 간 사람들한테 사과를 받아서 무얼 하겠느냐"고 했다.
그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선거과정 중에 당선된 뒤 복당하기로 말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새누리당이 복당 문제 등 사소한 것을 갖고 다투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지지자들은 "더 큰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복당은 당연하다",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최고위원이라도 해달라"고 주장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
삼국통일 후 최대 국제이벤트 '경주 APEC' 성공(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