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의 도화선이자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효시인 대구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본지 5월 27일 자 6면 보도)이 본격화하고 있다.
조원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최근 '2'28민주운동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조 의원은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자발적 민주화 운동으로서 3'15의거와 4'19혁명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됐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대구에서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대구경북 범시도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시도민 123만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범시민추진위는 올 하반기 중으로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청원을 서명지와 함께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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