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 있는 성의여자고등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참 좋은 아침'참 좋은 우정'(참'참 우정 나누기) 행사가 교우관계, 사제 간을 돈독하게 해줘 주목받고 있다.
참'참 우정 나누기는 등굣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친근감을 느끼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이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이른 아침부터 교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지난달 18일 처음으로 열린 '참'참 우정 나누기'는 오전 7시 20분부터 시작됐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우정 나눔'이었다. 학생회장단,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면서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참'참 우정나누기'에는 김광석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초콜릿, 초코파이, 젤리 등 경품 추첨을 통해 뜻밖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성의여고는 앞으로 다양한 주제가 있는 '참'참 우정나누기' 행사로 모든 학생, 교직원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등굣길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트는 '음악이 있는 등굣길'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하반기에는 학부모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광석 교장은 "참'참 우정나누기 행사는 교사'학생 간, 선'후배 간, 부모'자녀 간 격려와 위로를 나누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며 "오고 싶은 학교, 재미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 부적응 학생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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