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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 나무 15만 그루…금호 서한이다음 '환경' 최고

대구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22일 대구 북구 금호 서한이다음 아파트(7월 입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한은 이곳 단지에 나무 15만5천 그루를 심었고, 인근 공원까지 마사토 흙길을 꾸미는 등 조경에 특히 정성을 기울였다. 서한 제공
대구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22일 대구 북구 금호 서한이다음 아파트(7월 입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한은 이곳 단지에 나무 15만5천 그루를 심었고, 인근 공원까지 마사토 흙길을 꾸미는 등 조경에 특히 정성을 기울였다. 서한 제공

22일 오후 대구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구 북구 금호 서한이다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시공, 계획, 구조, 토목, 시민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검수위원들이 아파트 입주민의 입장에서 품질을 사전 점검해 주택 품질 향상과 입주민의 권익 보호, 입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 서비스다.

이날 품질검수가 실시된 금호 서한이다음은 다음 달부터 9개 동 977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는 곳이다. 검수위원들은 단지 내 조경 환경을 두고 극찬했다. 애초 설계했던 관목보다 3배 이상 많은 나무를 심었고, 양잔디로 특화시킨 중앙광장과 소나무 중심의 교목으로 조경 수준을 높였다. 아울러 단지 인근 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을 마사토 흙길로 꾸몄고, 공원 출입 자동문까지 추가로 설치했다.

김경백 현장소장은 "단지 내에 심은 관목, 교목만 15만5천 그루가 넘는다"며 "조경과 지하주차장을 비롯 약 30여 곳에 추가 시공비를 투자해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 서한이다음은 지난 17일부터 '내 집 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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