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가 수목극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9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운빨로맨스' 9회에서는 보늬(황정음)와 수호(류준열)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 제수호는 자신도 모르게 커져버린 심노늬를 향한 마음을 더이상 숨기지 않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9회분 방송에서 제수호는 워크샵에서 직원들의 장난에 휘말려 물에 빠졌다. 제수호의 물 트라우마를 알고 있는 심보늬는 "장난하다 사람 죽일 일 있느냐"라고 말하며 제수호를 챙겼다.
심보늬는 자신을 뿌리치는 제수호에게"병원 가라. 아프면 아프다고 해라. 왜 혼자 감당하려고 해요. 내 뒤에서 우산 씌워줬던 것처럼, 나한테 부적 돼줬던 것처럼 나도 그렇게 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제수호는 심보늬의 말대로 하였고, 심보늬는 제수호를 집에 데려다 준 뒤 밤새 그를 간호했다.
심보늬는 제수호가 잠이 들자 "나 대표님 안 싫어한다. 이렇게 좋은 사람인데 어떻게 싫어하냐. 대표님은 나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나도 대표님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난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제수호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심보늬가 자리를 떠나려 하자 제수호는 "가지 마라. 옆에 있어 달라"며 붙잡아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미신을 믿지 않는 'IT 덕후'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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