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부부싸움 후 자살을 기도해 의식 불명 상태인 가운데, 그가 과거 자살 우려 관리 대상자였다는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tvN 연예 정보 프로그램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김성민이 2010년 마약류관리법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자살 우려가 있는 관리 대상자로 분리됐었다고 공개됐다.
당시 김성민은 "수감 당시 자살 우려가 있는 관리 대상자로 분리돼 24시간 CCTV가 돌아가고 늘 나를 관찰하는 유리로 된 독방에서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민은 "창살 없는 유리창을 보니 행복했고, 길을 걸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유리창의 창살은 다른 사람 들어오지 말라고 해 놓은 건데 교도소는 날 나가지 못하도록 해놓은 거다. 그 생각의 차이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24일,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이날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서초동 자택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채 발견됐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중환자실에 입원한지 7시간 만에 회복실로 옮겼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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