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문천식이 아픈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문천식은 은퇴에 대한 질문에 "난 은퇴에 대한 생각을 안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천식은 "우리 아들이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선천적 질환이 2개 있다. 국민보험 비급여 항목이라 돈도 많이 든다"며 "선천성 녹내장이 있고 화염상 모반이 있다. 두 달에 한 번 전신마취를 해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털어놨다.
특히 문천식은 "사실 레이저치료는 큰 게 아니지만 전신마취는 힘들다. 아이는 괜찮은데 부모가 약해진다"며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부자가 되고 싶다. 물론 돈이 다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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