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후반기 새 의장 김응규 의원

의장단 새누리당 경선 선출따라…부의장 고우현·장두욱 의원

경상북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에 김응규(김천) 의원, 부의장에 고우현(문경)'장두욱(포항) 의원이 사실상 당선됐다. 원내 절대다수인 새누리당의 의장단 후보 경선에서 이들 의원이 선출됐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경북도의회는 1일 오후 의회 세미나실에서 제10대 후반기 의장단 후보 선거를 치렀다. 의원 60명 중 새누리당 당적을 가진 의원은 57명이다. 새누리당 소속 4선 의원 3명이 붙은 이날 의장 후보 선출에선 57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1차 투표에서 김 의원이 23표, 박성만(영주) 의원이 21표, 한혜련(영천) 의원이 13표를 얻었다. 1차 투표 1, 2위끼리 맞붙은 결선 투표에서 김 의원이 32표를 획득하며 과반을 득표해 의장 후보에 당선됐다. 결선에서 25표를 얻어 고배를 마신 박 의원은 경선장을 떠났다.

이후 의원 56명이 투표에 참여한 부의장 후보 선출에서는 고우현'장두욱 의원이 2차 투표에서 각각 34, 29표를 얻어 선출됐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4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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