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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33.9℃, 밤에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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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찜통더위·열대야 '헉헉'…평년보다 6도 높아, 12일부터 비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는 지난 토요일인 9일 낮 최고기온이 33.9℃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폭염특보가 발효돼 10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등 주말 내내 찜통더위에 시달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9일 최고기온은 대구 33.9도, 안동 34.8도, 구미 34.3도, 포항 30.7도로 나타났으며 달성군(36.2도), 예천 지보(36.2도), 칠곡(36.1도), 의성(35.5도) 등 일부 지역은 36도 안팎까지 오르기도 했다. 10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대구 32.9도, 안동 32.7도, 구미 32.2도 등을 기록했다.

밤 기온 역시 높았다. 9~10일 밤사이 대구 최저기온이 24.6도를 기록하는 등 열대야(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를 방불케 했다.

대구기상지청은 "주말 대구경북은 맑은 가운데 일사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보다 3~6도가량 높았으며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 도심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었고 주변 공원에는 피서객들이 몰렸다.

주말 동안 팔공산 일대 계곡과 물놀이장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정은미(33'여) 씨는 "더위를 피해 팔공산 수태골을 찾았다. 물이 너무 시원해 발만 담그고 있어도 더위가 싹 가셨다"고 했다.

찜통더위에 쓰러지는 시민도 있었다. 9일 오후 2시쯤 수성구 범어동 한 대형마트 근처에서 80세 여성이 고온으로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편 11일부터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열대저압부가 만든 비구름으로 대구경북에 5~20㎜의 비가 내리고, 12일에는 열대저압부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구경북은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늦게 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늦은 밤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제1호 태풍 네파탁이 9일 중국 남동부지역으로 상륙한 뒤 10일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돼 12일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진입한다"며 "11~13일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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