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국민의 삶의 무게가 무겁다"며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전기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관계 수석은 이런 취지를 살려 어려운 국민들이 조그만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사면 대상과 범위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사면 범위와 관련, 박 대통령은 그동안 '사면권을 남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대내외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수차례 강조해왔기 때문에 이번 특사가 서민'생계형 사범 위주에서 범위가 더 넓혀질지가 관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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