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임검사팀이 12일 진 검사장의 자택과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의 자택,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06년 넥슨재팬의 일본 상장을 앞두고 진 검사장이 대학동창인 김 회장으로부터 모종의 특혜를 받았을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진 검사장은 2005년 넥슨에서 돈을 빌려 넥슨 비상장주 1만주를 4억여원에 사들인 뒤 되팔아 수익 120여억원을 올렸으며 이 과정에 비위가 있다는 의혹이 일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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